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새벽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7일 해양경찰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0시에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이곳은 24시간 관제사 분들이 교대근무를 하고 계신다”며 “이분들이 계셔 선박의 안전운항이 가능하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을 뵙고 위로와 격려를 드리러 왔다”고 방문 취지를 전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후보는 “해경 부활은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해경이) 좀 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바다를 지키는 중요한 일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