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中 공작기계전시회서 '드론 만드는 공작기계' 시연

㈜한화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CIMT)에 참가해 해외 공작기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동선반 제품 4기종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내 잠재고객들에게 주력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CIMT에 설치된 ㈜한화 전시장. /사진제공=㈜한화
㈜한화는 17일부터 엿새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CIMT·China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2017’에 참가해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선반 제품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CIMT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 공작 기계 전시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며 30여 개국 1,600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XD시리즈 자동선반 제품 4기종(XD12II-H, XD20M, XD26N, XD35N)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XD26N, XD35N 제품은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한화의 주력 공작기계 모델로 자동차, 전기ㆍ전자 등의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을 가공할 수 있다. 아울러 XD12II-H는 고정밀·고생산성에 최적화된 모델로 기존 제품을 개선 보완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XD35N 모델을 통해 드론 부품을 직접 가공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드론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생산부터 판매, 판매 후 서비스까지 시스템 효율화 작업과 영업사원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통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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