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커피를 파는 기업…감성을 사는 소비자

스타벅스의 고성장 비결은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그 맛만큼이나 진하다. 100m가 멀다 하고 커피 전문점이 들어서 있지만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고 점심시간이면 커피 한 잔씩 손에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풍경은 일상이 됐다.

최근 커피업계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한 해 동안 500잔의 커피를 마신다. 특히 원두커피 소비량은 10년 전에 비해 5배나 늘었고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매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커피전문점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30% 가까이 늘며 업계 최초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2위권인 투썸플레이스·이디야의 매출이 2,000억 안팎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전국 커피 판매점 수가 10만개를 훌쩍 넘긴 포화된 시장에서 확실한 리더로 입지를 굳힌 스타벅스, 고성장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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