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펀드’ 1시간 만에 마감, 이자율 3.6%…100억 모금 완료
문재인 후보 측이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문재인 펀드’가 1시간만에 모금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19일 문재인 후보 측은 오전 9시부터 공식 홈페이지(www.moonfund.co.kr)와 ‘문재인 1번가(http://www.moon1st.com)’를 통해 모금 신청을 받았는데, 시작 1시간여가 지난 10시께 100억원의 모금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 후보 측 선대위 관계자는 “이렇게 빨리 모금액을 채울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2차 모금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 후원하지 못한 지지자들은 2차 모금에 참여해달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후보 측은 조성된 선거자금을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한다고 밝혔는데, 금리는 연 3.6%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문재인 펀드 홈페이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