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하나금융투자 “5월 초 이후 금 가격 반락 예상”

-하나금융투자는 프랑스 대선과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최근엔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월 30일 2.42%에서 최근 2.24%까지 하락했으며 금 가격 역시 3월 30일 온스 당 $1,245에서 4월 중순 $1,290까지 3%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


-하지만 객관적 시각에서 볼 때 현 국면은 높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리스크의 현실화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 글로벌 투자자들은 최근 안전자산을 매수하긴 했지만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지는 않은 만큼 현재의 리스크는 깊이와 지속성 면에서 제한적이고 일시적인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과 같은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최근의 안전자산 매수 강도는 다시 약해질 것으로 전망. 5월 초를 기점으로 시장금리는 다시 상승 전환해 미 국채 10년물 기준 2분기 말 2.5% 레벨을 회복하며, 금 가격 역시 4월 하순 단기적으로 온스 당 $1,300를 넘어설 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으며 5월 이후 단기적으로 반락하게 될 것으로 전망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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