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 오후 1시 30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미음연구원에서 조선·해양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IP(지식재산권)-R&D(연구개발) 전략세미나’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IP-R&D는 그동안 제품을 단순한 부품결합제로 바라보던 시각에서 특허복합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전환하고 연구개발시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최강의 지재권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특허청, 부산연구개발특구,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조선해양기자재산업 등 유관기관과 조선기자재업체 40개사가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국가지원사업 소개(한국지식재산전략원), 조선해양분야 특허동향 및 지재권 분쟁 및 예방(특허청), 정부지원 연구사업(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기술사업화 및 연구소기업 제도(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등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변화와 역량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경기 침체와 시장 불황 등으로 조선·해양기자재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와 기술고도화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대되고 있다”며 “기술고도화로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