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에 빠지다” 전...국내 1세대 조향사 함께 해

“Falling in scent 향수에 빠지다” 전...국내 1세대 조향사 함께 해

국내 1세대 조향사 정미순과 홍대 미대 교수인 화가 하정민, 배우이자 화가인 윤송아와 배우이자 도예가인 이세나, 방송인 조향기 그리고 사진작가 와이진이 오는 4월 28일부터 콜라보 전시회를 갖는다. 하정민 교수, 윤송아, 조향기는 그림, 이세나는 도자기 그리고 제주 해녀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등재의 숨은 주역 와이진(Y ZIn)은 사진을 출품한다.


참여 작가들은 사랑, 인간사, 인간의 욕망, 대상에 대한 순수한 관점 등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작가들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색상으로 물든 물, 이번 전시에서는 각 작가의 향기를 가진 물 (향수)에 빠져든다는 컨셉으로 수면 촬영한 사진작품으로 전시된다. 여기에 정미순 조향사는 작가들의 시그니쳐 색상과 작품 인상을 반영한 향을 제작하여 디퓨져, 향수의 형태로 해당 작품 감상을 돕는다.

이번 전시의 주제 “Falling in Scent 처럼 향을 통해 작품의 매력이 배가 될 예정.

“Falling in Scent” 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1일까지 1세대 조향사 정미순이 운영하는 사설 향수 박물관 ‘뮤제 드 파팡 (방배동 위치)’에서 열린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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