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일본 담수 생물연구 전문기관인 비와호 박물관과 담수 생물 연구·교육·전시와 관련된 공동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업무협약과 함께 한·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양 기관은 담수 생물 관련 정보를 교환과 연구 개발, 공동 전시, 표본 교환 등 공동발전을 위해 각각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미래 생물산업 원천소재 발굴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일본 시가현에 있는 비와호 박물관은 세미나에서 자연호수인 비와호에서 채집한 비와호 연어와 사츠키 연어의 교잡상태, 민물 가마우치의 생태계 기능과 피해 등 2개 주제를 발표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세계 주요 담수생물자원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