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일주일 유세 이동 거리 ‘서울에서 네팔까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난 일주일 간 유세 이동 거리가 누적 3,750km에 달했다고 문재인 선대위 측이 23일 밝혔다. 이는 직선 거리로 서울에서 네팔까지 거리다.


17일 대구와 대전, 수원, 서울 유세를 시작한 문 후보는 당일 700km 가량 이동했다. 이어 18일에는 서울에서 제주, 전북, 광주를 돌며 1,300km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19일(100km), 20일(500km), 21일(100km), 22일(1,000km), 23일(50km)에도 꾸준히 전국을 누볐다.

23일 기준으로 대선을 2주 남긴 시점에서 이 같은 속도라면 ‘1만km 유세’는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스페인, 미국 아리조나, 아프리카 차드 등이 서울 기준 1만km 떨어진 곳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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