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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해진은 고민 끝에 연봉수에게 “이혼해, 훈이 내가 키울 거야”라고 충격적인 이혼 선언을 했고, 붙잡을 거란 예상과 달리 의의로 연봉수는 그녀에게 “그래 좋아 하자.. 그동안 폐 많이 끼쳤어. 서류 준비해, 도장 찍어줄 테니까”라고 맞받아쳤다. 심지어 어머니 백미숙(김보연 분)에게 “저 사람이랑 나, 이혼하기로 했어요”라고 폭탄선언을 던져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이혼하면 뭐 할 거냐는 백미숙의 질문에 “멀리 떠날 거니 나 찾지 말고 잘들 사세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과연 연봉수가 정해진과 다사다난했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결국 이혼하여 홀로 생활을 시작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연봉수 캐릭터를 다채롭고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는 김형범이 출연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