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시작…지지율 격차 크지 않아 결선투표 안갯 속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시작…지지율 격차 크지 않아 결선투표 안갯 속


프랑스 대선의 1차 투표가 시작됐다.

23일 프랑스 대선의 1차 투표가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시작됐다.


전국 6만 7천여 투표소에서 시작된 이번 투표에서는 4명의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극우정당의 마린 르펜, 중도 신당 에마뉘엘 마크롱, 중도 보수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급진좌파의 장뤼크 멜랑숑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내일(24일) 아침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얼마 전 파리 시내 한복판에서 테러가 일어난 만큼 당국의 테러 경계도 크게 강화된 모양새를 띄고 있는데, 프랑스 정부는 투표소 주변에 경찰 5만 명과 군인 7천 명을 배치해 테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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