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제작기간 2년'…첫 정규앨범 ‘23’ 음원 오늘(24일) 공개

‘밴드의 신대륙’ 혁오의 데뷔 2년 반 만의 첫 정규앨범이 드디어 오늘(24일) 공개된다.

/사진=두루두루amc
혁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두루두루amc는 혁오의 첫 정규앨범 ‘23’의 음원이 오늘(24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또한, 혁오는 오늘(24일) 오후 5시 20분, M2 ‘엠넷 프레즌트’를 통해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앨범의 베일을 벗기는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3’에는 더블 타이틀곡 ‘TOMBOY(톰보이)’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Burning youth(버닝 유쓰)’, ‘Tokyo Inn (도쿄 인)’, ‘Wanli万里(완리)’, ‘Die Alone(다이 얼론)’, ‘Paul(폴)’ 등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사로 구성된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혁오 특유의 감성과 화법으로 이 시대 모든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혁오만의 ‘송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최고의 사운드와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미국, 독일, 몽골 등으로 건너가 음악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하는 등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으로, 혁오의 신보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공개 예정인 ‘TOMBOY’의 뮤직비디오는 심플한 드로잉과 붓 터치가 특징적인 박광수 작가가 작업한 상징성 가득한 흑백의 애니메이션으로, 곡의 잔잔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묘한 울림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몽골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제작된 ‘Wanli万里(완리)’ 뮤직비디오는 몽골의 광활한 벌판과 사막이 혁오 멤버들의 강렬한 레드 패션과 대조를 이루며 혁오만이 선보일 수 있는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23시(오후 11시)에는 ‘23’ 앨범의 트레일러 영상이자 ‘가죽자켓’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혁오의 ‘와리가리’, ‘아일랜드(Island)’ 등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ouikim이 연출을 맡아 할리우드 청춘 영화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고감도 영상미와 빈티지한 색감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본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극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혁오의 첫 정규앨범 ‘23’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늘 오후 6시부터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및 혁오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