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뷰티 사업 본격화…편집숍 ‘태그온뷰티’ 오픈

AK플라자가 뷰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화장품 제조 계열사인 애경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해외 브랜드도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AK플라자는 이달 25일 AK플라자 분당점에 ‘뷰티 라이프 플랫폼’을 표방하는 편집숍 ‘태그온뷰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태그온뷰티에서는 스킨케어, 색조, 뷰티 디바이스 등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에이지투웨니스를 비롯한 애경 화장품 브랜드 7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700여개 품목이 입점한다. 주요 타깃은 10~30대 젊은 여성 고객이다.

해외 직접구매(직구) 또는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제품을 국내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이고, 백화점 단독행사를 집중 기획할 계획이다. 일본 ‘세잔느’의 풀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론칭하고 치크스틱, 라스팅 글로스립, 투 컬러 아이섀도 등 풀 라인업을 모두 선보인다. 아마존 카테고리 매출 1위의 스케덤과 에이컨셉, 헬로에브리바디 등은 오프라인 최초로 입점해 직접 시향 및 테스트를 해보고 살 수 있다. 닥터지, 메이크프렘, 코스알엑스, 레피소드 등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다. /

허정대 AK플라자 뷰티사업팀장은 “AK플라자 분당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올 하반기까지 AK플라자 수원AK타운점과 평택점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