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4년 말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으로 인해 지난해 원종계 수입 감소효과가 발생했으며 이와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폐사 및 증체량 저하로 인하여 육계가격이 지난해 2·4분기와 3·4분기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했다”며 “올해 2월부터 AI등의 영향으로 육계가격이 상승했으며 미국, 유럽 등의 AI 발생 등으로 인해 원종계 및 종계 수입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므로 앞으로 육계가격의 견조한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곡물가격의 경우도 하향 안정화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