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석가탄신일(3일)·어린이날(5일) 등 법정공휴일에 이어 대통령선거(9일)로 인한 임시공휴일이 이어진다. 초등학교 상당수가 공휴일 사이 평일에 자율 휴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이 시기 양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임시공휴일인 9일에는 평일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서비스 이용 시 시간당 단가 6,500원의 50%를 가산해 정부와 이용자가 분담하고 있다. 이번 임시 공휴일에는 가산 요금에 한해 정부가 전액 부담하게 된다는 말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설 보육의 한계를 보완, 자녀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취업 부모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등·하원과 놀이 교육 등을 해주며 아동을 돌보는 제도를 말한다.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