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0포인트(0.40%) 오른 2,173.74에 마감했다.
이날 2,175.50으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 때 2,166.83에 그치는 등 상승 폭을 크게 줄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2,170선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은 3,312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478억원을, 기관은 7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기관은 7일간 이어지던 순매수 행진을 중단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20%)과 은행(1.98%), 금융업(1.69%)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74%(140원) 오른 3,885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SK증권(3.52%)과 유진투자증권(3.41%)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광물(-1.43%)과 의약품(-1.35%), 섬유·의복(-1.00%), 종이·목재(-0.9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1.18%)와 SK하이닉스(000660)(0.77%), 한국전력(015760)(0.34%), 포스코(1.48%), 신한지주(055550)(2.41%), 삼성생명(032830)(0.92%), 현대모비스(012330)(1.81%) 등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05380)(0.00%)와 삼성물산(028260)(0.00%)은 보합에, 네이버(-0.37%)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4포인트(1.31%) 내린 626.62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내린 1,129.90원에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