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TV토론. 유감없이 내공을 보여준 문재인, 사퇴 압박만 받은 홍준표. ‘MB아바타’와 ‘갑철수’ 고백한 안철수. 자기 논리에 스스로 휘말린 유승민. 원칙과 상식이 돋보인 심상정. 대통령급 토론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날 ‘TV토론회’는 ‘정치 분야’를 주제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일부 후보들은 주제와 상관없는 공격성 발언을 수시로 이어갔다.
이번 대선후보 TV토론의 1부는 외교 안보 및 대북정책, 2부는 권력 기관 및 정치 개혁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하지만 토론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자서전에 등장하는 ‘돼지 흥분제’ 논란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도 ‘성완종 게이트’ 논란, ‘MB(이명박 전 대통령) 아바타’ 논란 등 주제와 상관없는 질문이 계속 등장해 논란이 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