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로 캉테(왼쪽)와 델리 알리(왼쪽 세 번째). /AP연합뉴스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6·프랑스)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캉테는 24일(한국시간) 런던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에덴 아자르(첼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등을 제치고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이끈 뒤 첼시로 이적한 캉테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서 1골 1도움, 패스성공률 88.8%, 가로채기(인터셉션) 72회, 걷어내기(클리어런스) 40회 등으로 첼시를 선두에 올려놓았다. 프랑스 출신이 이 상을 받기는 2004년 티에리 앙리(당시 아스널) 이후 13년 만이다.
한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손흥민 팀 동료인 델리 알리(토트넘)가 2년 연속 수상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