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선임연구원·이창렬 교수 마키스 후스후 '평생공로상' 수상

박철웅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창렬 나사렛대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의 박철웅(사진) 선임연구원과 이창렬(사진) 나사렛대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키스 후스 후’에서 선정한 2017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선임연구원은 대체연료 및 내연기관 분야를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수소-천연가스 혼합 연료 엔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및 미래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연구성과를 인정받았고 엔진 효율 개선 및 저탄소 청정연료와 관련해 다수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성과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마키스 후스 후’의 지난 2015년·2016년판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마키스 후스 후의 전문가 데이터베이스(DB) 독점 액세스 혜택도 받게 됐다. 보건과학 및 치료적 운동중재 분야 연구자인 이 교수는 장애아동과 뇌졸중 환자의 기능 증진을 위한 치료적 운동중재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키스 후스 후는 1899년부터 과학과 공학·문화·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매년 인명사전을 발간해왔다. 특히 이 가운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가려 평생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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