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출고된 신조 컨테이너선을 배경으로 SM상선 및 컨테이너 제작업체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M상선
최근 미주 항로를 오가는 첫 배를 띄운 SM상선이 24일 컨테이너 박스 1만430개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한진해운 인력과 자산을 넘겨받아 공식 출범한 SM상선은 주로 중고 장비를 매입하거나 임차해 사용해왔다. SM상선은 이번 컨테이너 장비 발주를 통해 원활한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조건을 대부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M상선 관계자는 “아주(亞州) 노선이 조기 안정화되고 있고 미주 노선도 높은 예약률을 보임에 따라 장비 확대 필요성이 생겼다”면서 “서비스 물량 증가에 맞춰 하반기 중 추가 신조 컨테이너 확보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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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