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철 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장.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임인철(사진)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연구로 기술실무그룹회의(TWG-RR) 부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0년 3월까지다. IAEA TWG-RR 회의는 2008년 최초로 결성되어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일본 등 17개국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연구로 인프라 및 운영, 핵연료, 안전 등 연구로와 관련된 IAEA 사업내용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각국의 연구로 관련 주요 사항을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임인철 박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운영부장, 하나로이용연구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10일부터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을 맡아 왔다. IAEA TWG-RR 위원, IAEA 연구로 국제회의 기술 프로그램 위원을 역임하며 IAEA 활동에 다수 참여하고, 연구로 국제회의(IGORR) 조정위원회 위원직을 맡는 등 연구로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