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모델이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을 소개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쌍용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올해 판매목표로 2만대를 내걸었다.
쌍용차는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 테크쇼를 열고 개발 스토리와 핵심 강점을 소개하며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이날 확정된 최종 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3,350만원 △프라임 3,620만원 △마제스티 3,950만원 △헤리티지 4,510만원이다. 최저가가 4,110만원인 기아자동차 ‘모하비’와 비교할 때 엔트리 모델이 700만~800만원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쌍용차는 강조했다.
이날부터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G4 렉스턴은 지난 14일부터 영업일 기준 1주일 동안 3,500대가량이 사전예약됐다. 올해 국내 판매목표는 2만대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