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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서 한강 나들이 쉬워진다…신청담 나들목 임시개통
입력
2017.04.25 18:08:05
수정
2017.04.25 18:08:05
강남구 청담동 주민의 한강 나들이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림픽대로로 보행로가 단절된 청담동과 한강공원 사이에 폭 5.0m, 길이 83.5m인 ‘신청담 나들목’ 설치를 마치고 28일 임시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청담동에서 한강공원에 가려면 청남나들목이나 압구정 나들목을 이용해야 한다. 두 나들목 간 거리는 1.9㎞에 달해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런 불편을 고려해 지난 2013년부터 신청담 나들목 공사를 시작했다.
신청담 나들목은 올림픽대로 지하에 통로를 뚫어 청담동과 한강공원을 연결했다. 나들목으로 들고 나는 입구에 계단뿐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장애인·자전거도 이용하기 쉽게 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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