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토론하면 할수록 3등으로 떨어질 수도?” 송영길 의원 “거품이 빠질 수밖에 없어”

안철수 “토론하면 할수록 3등으로 떨어질 수도?” 송영길 의원 “거품이 빠질 수밖에 없어”


‘4차 TV대선토론’ 후 예측되는 지지율 변화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은 송영길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등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늘 26일 송영길 의원은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보수후보가 2등으로 갈 수도 있다고 내다보며 “토론을 하면 할수록 유승민과 홍준표 후보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가라앉아서, 잘못하면 3등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송 의원은 “제가 일관되게 안철수 현상에 대해서 이것은 질소 과자 처럼 질소 공기를 주입한 것이다. 테마주, 작전주이다. 이런 얘기를 했다”며 “초단타 매매시장이 출렁거리는 것처럼 탄탄한 기업의 실력에 기초해서 얻어지는 주가가 아니라 여러 가지 소문과 그때그때 분위기에 따라서 흔들리는 초단타 매매시장에 형성된 테마주, 작전주는 거품이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안랩 주가이고, 안철수 주가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 26일 공식선거운동 뒤 처음으로 강원도 유세에 나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유세를 통해 5대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의 미래를 열겠다는 상징적 의미로 이날 오전 춘천 애니메이션-로봇 박물관을 찾아 융합혁명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미래를 강조할 계획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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