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는 보통 5월까지 제철인 과일로, 신선한 제철 생딸기 디저트를 선호하는 이른바 ‘딸기 마니아’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 시기를 1년간 기다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딸기 시즌 막바지인 5월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딸기 디저트의 대표주자인 ‘메리딸기’, ‘메리트리’ 등의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메리딸기’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잔을 기록한 시그니처 메뉴이며, ‘메리트리’는 딸기뿐 아니라 그린티, 치즈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스페셜 음료다.
더 나아가 업체 측은 올 봄 신메뉴로 선보였던 생크림 오믈렛빵 3종(‘바나나’, ‘블루베리’ 등) 중 생딸기 오믈렛의 소비자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딸기 오믈렛빵은 촉촉한 식감의 오믈렛 빵에 고소한 생크림과 신선한 생딸기가 더해진 쁘띠 디저트다. 개당 700원으로 즐길 수 있어 경제적이고 간편한 것은 물론 뛰어난 맛과 비주얼로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여러 매장에서 생크림 오믈렛빵 품절 현상이 발생해 구매예약이 접수된 바 있으며, 결국 생산 라인 확장해 가맹점에 공급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벌써부터 자사 생딸기 오믈렛, 메리딸기 등 딸기 메뉴 관련 소비자 SNS에 딸기철이 끝나가서 아쉽다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이번 시즌을 놓치면 겨울까지 만날 수 없다는 아쉬움과 희소성으로 인해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요거프레소는 고유의 개발력을 토대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들을 꾸준히 출시해온 디저트카페 브랜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