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태교 프로그램 체험해보세요

5월부터 매월 1회 임산부 10명 대상 1박 2일 운영

임신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숲태교 프로그램이 5월부터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숲태교 프로그램 ‘콩닥 콩닥 두 개의 심장’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숲태교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와 명상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는 ‘숲을 공유하다’ ▦부부가 함께하는 산전체조를 통해 부부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부부 오감힐링’ ▦다육식물을 이용해 미니정원을 만들며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별빛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 ‘야간 등불 나들이’ 등으로 마련된다.


매월 1회 1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10명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모집대상은 임신 16주∼32주 임신부이며 배우자·자녀 동반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할 경우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daslim.fowi.or.kr)에서 숲태교 프로그램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yzy0320@fowi.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연평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숲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면서 “임신부들의 행복한 출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숲태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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