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센터, ‘엔젤 스타트업 카페’ 100팀 뽑았다…투자 연계, 판로 개척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시-롯데 엔제리너스커피와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엔젤 스타트업 카페’에 참가할 업체 최종 100팀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젤 스타트업 카페는 창업에 대한 소통 공간을 확대하고 창업문화와 아이디어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 엔제리너스 커피가 협력해 부산지역 엔제리너스 10개 지점에 조성한 민간창업 카페이다.


지난해 10개 팀에서 올해는 창업동아리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을 중심으로 지원 규모를 100팀으로 대폭 늘렸다. 부산창조센터는 선정된 100팀을 대상으로 엔젤 스타트업 카페에서 이용 가능한 음료교환 쿠폰 100장을 제공하며, 투자 연계 및 판로 개척 등의 지원을 한다. 또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엔젤 스타트업 카페와 선정 업체들에 대한 홍보 지원할 계획이다. 조홍근 부산창조센터장은 “엔젤 스타트업 카페 지원에 선정된 100개팀이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며 “부산지역 창업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부산창조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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