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예약배송은 냉장·냉동식품, 신선식품 주문 시 결제 후 3시간 이내에 배송준비를 마치고 원하는 시간에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강남·송파·강동 등 서울 17개구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위례신도시 전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확장됐다.
오는 5월 1일부터는 야탑·서현·이매·정자·수내·심평 등 분당 6개 지역에서도 슈퍼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티몬은 우선 송파 물류센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슈퍼배송을 확대해가며 점차 대상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더불어 티몬은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냉장·냉동, 신선식품의 종류를 기존 600여종에서 1,000여종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아이스크림과 신선 과일, 수산물 등이다.
슈퍼마트의 강점은 신선식품이나 냉동냉장 식품을 구매할 때 생필품, 육아용품 등 각기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함께 구매해 2만원만 넘으면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묶음 배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티몬은 신선식품코너를 통해 계란 15구를 시중가의 절반인 1,980원에 판매하는 등 가격 경쟁력에도 신경 쓰고 있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신선식품을 서비스중인 17개구의 매출이 타 지역대비 30%가량 높을 뿐 아니라 평균 구매단가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선식품의 구매지역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온라인 신선식품 대표 채널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