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실적우려 완화에 상승세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실적우려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중이다.


한국항공우주는 27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35%상승한 6만4,7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실적 우려가 완화되며 업종 내 프리미엄을 회복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0.3% 증가한 9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18억원으로 0.2%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71억원으로 50.8% 줄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7,11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32% 웃돌았다”며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고 평가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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