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인 동화엔텍이 지난달 24일 핀란드 에너지 장비·서비스 업체 바르질라와 LNG 기화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르질라는 영국 LNG선사의 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전환 프로젝트를 맡아 입찰을 진행했고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켈비온 등 세계 굴지의 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동화엔텍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동화엔텍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수주액보다 크지는 않지만 세계 시장 침체와 보호 무역주의 속에서 거둔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