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0.9%로 3분기 만에 최고치...회복세 들어서나




1분기 경제성장률 0.9%로 3분기 만에 최고치...회복세 들어서나
1분기의 경제성장률이 0.9%로 3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예상치였던 0.7~0.8%를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제성장률은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간 동시에 건설투자와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수출 호조세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보여주는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2.3% 성장해 작년 1분기(3.0%) 이후 4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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