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대리점에 가면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던데?

포켓스톱 설치된 T월드 매장에 매일 70만명 이상의 포켓몬고 이용자 방문
다음달에는 데이터에 아이템 혜택 추가한 '데이터쿠폰 포켓몬 에디션' 출시 예정

SK텔레콤은 지난달 ‘포켓몬고’ 제작사인 나이언틱과 포켓몬고 아이템 제공과 관련한 제휴를 맺은 뒤 오프라인 매장인 ‘T월드’에 일 평균 70만 명 이상의 포켓몬고 이용자가 방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의 전국 T월드 매장이 ‘포켓몬고’ 이용자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


SK텔레콤은 T월드 매장의 포켓스톱에 매일 70만 명 이상의 포켓몬고 이용자들이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1일부터 포켓몬고 제작사인 나이언틱과 제휴해 전국 4,000여개 T월드 매장을 포켓몬고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톱으로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제휴 시점부터 6월 말까지 모든 SK텔레콤 고객에게 포켓몬고 이용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SK텔레콤은 다음 달에는 기존 데이터 쿠폰에 포켓몬고 아이템 제공 혜택을 추가한 ‘데이터쿠폰 포켓몬 에디션’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게임 속 T월드 포켓스톱에서 회사 로고가 다수 노출되는 등 의미 있는 광고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하다”며 “다음달부터 T월드 포켓스톱의 게임 내 이미지를 신규 슬로건 ‘웰컴 투 5G 코리아’가 담긴 로고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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