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안타 1볼넷, 한국인 통산 네 번째 메이저리그 100안타




김현수 1안타 1볼넷, 한국인 통산 네 번째 메이저리그 100안타
김현수가 1안타를 추가하며 한국인 통산 네 번째 메이저리그 100안타를 신고했다.


27일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알렉스 콥에게 1볼-2스트라이크로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든 김현수는 이 안타로 개인 통산 1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00안타를 때려낸 한국 선수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로 기록됐다.

한편 올 시즌 김현수는 팀의 플래툰 시스템 정책에 따라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만 출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즌 타율은 0.250(32타수 8안타)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볼티모어]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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