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더 서울’ 행사장이 자리하는 코엑스 동측광장은 식사와 휴식, 문화생활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공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에는 인조잔디를 비롯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공간과 함께 음식을 맛보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무대, 포토 존이 설치돼 페스티벌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유명 맛집 26곳이 한 자리에 모인 ‘잇 더 서울’은 다채로운 유명 맛집의 요리를 한 자리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 업체는 피자, 햄버거와 같은 친숙한 음식 메뉴부터 규카츠, 이지치즈와 같은 독특한 별미, 그리고 칵테일, 커피, 롤케익 등의 음료와 후식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총망라한 구성으로 초대형 먹거리 페스티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심 속 먹거리 페스티벌 ‘잇 더 서울’은 코엑스와 인기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를 운영하는 모바일 방송국 그리드잇이 공동 주최한다. 그리드잇은 이 번 ‘잇 더 서울’ 행사에 앞서 지난 해 12월 아트와 푸드를 결합한 도심 속 축제 ‘큐브 프로젝트’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잇 더 서울’의 공동 주최사 그리드잇의 이윤주 팀장은 “지난해 선보인 큐브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 ‘잇 더 서울’을 본격적으로 기획하게 되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축제인 코엑스 C-페스티벌과 함께하게 된 ‘잇 더 서울이 문화 예술 공연과 더불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종합 식도락 축제로서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잇 더 서울’이 진행되는 C-페스티벌 2017은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가 공동 주최하고 코엑스 MICE클러스터 위원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도심 속 문화 축제로, 올해로 3회를 맞아 ‘도심 속 문화 놀이터(Urban Culture Playground)’를 표방하며 다채로운 문화 공연 및 전시, 체험 이벤트를 코엑스 및 영동대로 일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