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관광명소인 부산 해운대 인근 ‘해운대 르와지르호텔’ 저층부 상가가 그 곳이다.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유동성이 가장 활발한 구남로변에 조성되어 상가 입지로는 최적화된 곳이다. 특히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 상가의 특성도 기대할 수 있어 틈새 투자처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관광지 상권은 주말이나 특정 계절에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급증하는 곳이며 일정기간 높은 수익이 보장된다. 반대로 관광지 상권과는 다른 개념인 역세권 상가는 배후 주거지에서 고정적으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가 확보되어 안정적인 투자상품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상가시장에서도 두 가지 특성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입지로 부산 해운대를 대표적으로 손꼽을 수 있다.
‘해운대 르와지르호텔’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관광지에서 투숙객들의 소비가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호텔의 저층부 상가는 시장에 잘 나오지 않는 편이라서 더욱 희소성이 큰 상품”이라며 “주변의 고급주상복합 거주자들과 호텔 투숙객들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호텔 객실 분양 당시부터 상가에 관한 문의가 들어올 만큼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부산 해운대는 국내와 해외 관광객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곳으로 4계절 모두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다. 인근에 고급주택가가 있고 해맞이 부산축제를 비롯해 국제모터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 불꽃축제 등 연중 행사가 끊이지 않아 상가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2015년 개장 50년을 맞이해 3년에 걸쳐 대대적으로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백사장 폭이 크게 늘어나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호텔은 지하 6~지상 32층, 총 449실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상가는 지상 1, 2층 부분이다. 점포는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30㎡ 전후의 크기가 많은 편이며 대형면적인 177㎡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상품이 가진 메리트로는 유사상업시설들 또는 상가와 비교해 높은 전용율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지하1층은 65%의 높은 전용율을 지니고 있다. 또 오락, 유흥 업종을 도입해 호텔객실점유율(OCC) 증가 및 지상1,2층 상가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지상 1층은 커피숍, 베이커리, 편의점, 화장품, 약국 등의 업종이 유력하며 지상 2층은 레스토랑, 메디칼, 은행, 마사지샵, 브런치 전문점 등이 들어오기 알맞다. 32층은 조식을 바다 조망을 보며 식사할수 있는 스키이 라운지뷔폐로 운영된다.
‘르와지르(LOISIR)’는 세계적으로 75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론스타가 소유하는 호텔업체인 쏠라레그룹의 최고급 호텔 브랜드로 불어로 여가를 의미한다. 이 호텔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호텔 운영은 전문업체 산하에이치엠이 맡았다. 참고로 산하에이치엠은 국내외에 20여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호텔의 상가(근린생활시설)을 일반인 투자자들에게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며, 분양사무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627-1 해운대 하버타운 3층에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