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기 TV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짜릿한 응원을 보낸 박보검, 김연아가 다시 뭉쳤다. 광고 촬영장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인 김연아와 박보검은 빨간색 포인트 의상을 입고 짜릿한 매력과 톡톡 튀는 감성으로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짜릿한 윙크와 ‘엄지 척’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보틀을 활용해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에 다정한 포즈를 연출하기도 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던 촬영 중, 폴라 베어가 등장하자 김연아와 박보검은 재치넘치는 애드리브로 ‘특급 케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폴라 베어를 발견한 김연아가 “정말 귀엽다”며 폴라 베어와 포즈를 연출하자 박보검이 다정한 둘 사이를 부러워하는 연기를 선보인 것. 김연아 역시 귀여운 상황극 분위기가 더욱 잘 연출될 수 있도록 폴라 베어의 볼을 쓰다듬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이어갔다. 촬영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고, 올림픽 성화처럼 짜릿한 열기로 가득 찼다. 현장 스태프들은 “콘티에 없던 모습까지 재미있게 연출하다니 김연아와 박보검, 폴라 베어의 ‘특급 케미’가 남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보검과 김연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며, 성화봉송 주자 모집을 알리고 이에 응모할 수 있도록 소비자를 독려하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