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타고 고래고래’ 배우 한지상이 영화와 뮤지컬이 동시에 기획된 영화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조한선, 박효주,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 그리고 안재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밴드 1번 국도의 보컬이자 음악을 꿈꾸는 ‘민우’ 역을 맡은 배우 한지상은 명품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뮤지컬계 핫스타로, 뮤지컬 [데스노트], [프랑켄슈타인] 등 무대뿐만 아니라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워킹 맘 육아 대디] 등에 출연해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배우 한지상이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김신의, 김재범과 동명의 뮤지컬에 이어 영화에도 출연한 한지상은 “우리나라도 ‘음악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 영화로 선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 같다. 이 영화를 시발점으로 뮤지컬 소재로 한 작품이 영화로 또 다시 만들어져 확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대중예술들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지상은 “연기와 음악을 잘 이을 수 있는 예술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 본다. 그런 점에서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아주 의미 있는 가능성을 지닌 영화라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영화 역사가 오래된 미국의 ‘라라랜드’처럼 더욱더 발전된 음악과 연기 사이를 잘 이을 수 있는 빛을 발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개성파 배우 조한선, 박효주, 조진웅에 더해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5월 18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한다.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개봉에 앞서 5월 15일(월) 저녁 8시에 예스24라이브홀에서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 OST 콘서트는 안재석 감독, 조한선, 박효주,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 등의 영화의 주역들과 몽니 밴드가 참석하며 영화 속 삽입곡과 뮤지컬 [고래고래]에 수록된 콜라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밴드 1번 국도의 대표곡인 [그대와 함께], [고래고래], [더는 사랑 노래 못쓰겠다], [너 떠나버린 그 집 앞]부터 몽니 밴드의 미발표곡 [내 목소리를 기억해줘] 등의 다채로운 곡들을 라이브 무대로 감상 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