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골프장 부킹사업 진출

YG스포츠, 국내 1위 예약업체 엑스골프 인수

최근 골프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대형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골프장 예약서비스(부킹) 사업에도 뛰어든다.


28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골프장 예약서비스 업체 엑스골프(XGOLF)의 인수를 이날 완료했다. YG플러스 자회사인 YG스포츠가 엑스골프 운영사인 그린웍스 지분 100%를 315억원에 인수한 것이다. YG인베스트먼트와 네이버가 조성한 사모투자펀드(PEF)에서 165억원, 모회사인 YG플러스에서 150억원을 출자받는 방식이다.

엑스골프는 국내 300여개 골프장과 제휴를 맺은 업계 1위 골프장 예약서비스 업체이며 YG스포츠는 김효주·이보미 등 프로골퍼 매니지먼트와 프로골프대회 대행 등을 맡아왔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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