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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이날 서울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양국 간에 10억 달러를 안 내기로 합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드가) 필요하면 왜 빌려오나, 돈 주고 사오면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방위비 분담금 쪽에 압박이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일 위안부에 대해서도 한일 발표가 다르지 않냐”며 “사드 배치도 우리는 부지 제공 외에 부담을 안 할 거라는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게 됐다”고 반박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