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본부와 공동으로 27~28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2017 해외 바이어 초청 미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56만 80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12만 1000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카자흐스탄, 일본, 미얀마, 인도, 뉴질랜드 등 5개국의 해외 유력 바이어 10개사가 초청됐고 도내 22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의 참가 업체는 기초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 피부 미용기기, 마스크팩 및 건강기능성 식품을 생산·제조하는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이다.
27일에는 해외 바이어와 도내 참여업체간 1대 1 수출 상담이 실시됐고 28일에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중소업체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동순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올해부터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의 질과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백화점식 수출상담회를 폐지하고 특화품목 및 특화시장별로 특색 있고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상담회가 지역 기업들의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내수침체 극복과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해 오는 6월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