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진출 앞둔 '더 모노톤즈' 13일 국내 단독 콘서트

서울 창동 플랫폼서

영국 공연을 앞두고 있는 모던록 그룹 더 모노톤즈(The Monotones)가 올해 첫 단독 콘서트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더 모노톤즈는 오는 13일 서울 창동 플랫폼 61 레드박스에서 ‘킵 캄 더 비트 고우즈 온(Keep Calm the Beat Goes On)’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갖는다. 더 모노톤즈는 홍대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기타리스트 차승우를 주축으로 결성한 4인조 로큰롤 밴드로 지난해 데뷔앨범 ‘인투 더 나이트(into the night)’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을 받은 실력파 그룹이다.


이날 콘서트는 영국 출정식을 겸하는 무대로 더 모노톤즈는 다음 달 영국 브라이턴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리버풀에서 열리는 ‘리버풀 사운드 시티’ 등 영국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돼 첫 해외 공연을 잇달아 연다. 이번 국내 콘서트에서는 데뷔앨범 수록곡은 물론 영국 현지에서 선보일 대표적인 브리티시 로큰롤 히트곡들도 들려줄 예정이며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한편 영국 투어 경비 마련을 위한 펀딩도 진행한다. 총 4종의 티켓 구입 옵션(4만4,000~30만원) 중 후원 모델을 고를 수 있으며 최고 옵션인 리버풀 옵션(4매 한정)을 택할 경우 공연 관람 티켓에 특별 제작한 캔버튼과 공연 포스터, 에코백, 귀국 공연 입장권, 현지 촬영 사진과 엽서, 데뷔앨범 LP 등을 제공한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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