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공주시를 잇는 대표 교량 건설

행복청, 행복도시~공주 제2금강교 설계 착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행복도시~공주(3구간) 도로건설공사의 제2금강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지난달 28일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도시∼공주(3구간) 도로건설은 기존 금강교가 1932년 준공된 교량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공주시 신관동∼공주시 금성동간 금강을 횡단하는 왕복 4차선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8년 설계를 완료한 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상기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기존 금강교의 활용방안을 공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마련할 예정”이라며 “해당 교량이 백제의 역사·문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공주의 대표 교량이 될 수 있도록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