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일 도청에서 푸드바이크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안다미로를 비롯한 입상작 5팀에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은 푸드바이크의 친환경 이미지를 살려 해독음료를 판매하는 ‘컵스’, 우수상은 자전거 동력을 이용해 직접 과일을 믹서기로 돌리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브로젝트’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맘에 드는 토핑을 골라 간편하게 시리얼을 먹을 수 있도록 한 ‘큐브시리얼’, 초콜릿시장 증가세를 반영해 초콜릿 퐁듀를 고안한 ‘가나슈’가 뽑혔다.
이밖에 수경 재배한 애플민트 등을 이용해 모히토를 제공하는 ‘스페이스젤리’,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제공하며 드립커피를 만드는 ‘바이크핸드드립커피’, 콜드브루·니트로 커피 등을 생맥주처럼 제작하는 ‘포틀랜드 커피·바이크’, 다양한 ·인형과 무늬로 장식한 타코야키를 선보였던 ‘청정구역’이 입상에 이름을 을렸다.
도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150만원 등 입상작 9팀에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푸드바이크는 자전거 등 2륜, 3륜차를 이용해 음식과 꽃 공예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소규모 점포다.도는 6개월여간의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푸드바이크 법제화를 놓고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