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여고를 졸업한 조 변호사는 지난 1986년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한 뒤 1990년부터 1999년까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 변론 활동을 했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는 인천지법 등에서 판사로 근무하고 2008년 개업 이후 대한변호사협회 장애인법률지원 변호사, 여성가족부 성폭력 피해자 무료법률구조지원 변호사, 서울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법조 공익모임 ‘나우’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남편은 이태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