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역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초 90㎏ 규모 유채꽃 씨앗을 뿌려 탄천에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유채꽃은 바람결에 일렁여 노란 물결로 장관이다. 이곳에는 3만4600㎡ 규모 습지생태원이 자리해 시골풍경에 대한 추억과 도심 속 자연의 고즈넉함을 전한다.
시는 유채꽃밭에 포토존 4개소를 만들어 시민들이 이곳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가도록 했다. 유채꽃은 오는 5월 5일 기점으로 일주일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