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박근혜 거짓 탄핵주도” 주장 ‘대선 완주 의사’ 낡은 수구보수세력 심판할 것!

조원진 “박근혜 거짓 탄핵주도” 주장 ‘대선 완주 의사’ 낡은 수구보수세력 심판할 것!


지난 1일 조원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작금의 사태는 우와 좌의 싸움만이 아니라 진보우파인 조원진 후보와 수구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그리고 종북세력이 추종하는 수구좌파정당 민주당과의 싸움”이라고 전했다.

이날 조원진 후보는 입장자료에서 “선거를 8일 앞두고 오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제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우파 진영 일부에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현재의 선거판을 단순히 진영논리로만 바라보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원진 후보는 “수구보수세력인 한국당과 수구좌파세력인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손을 잡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거짓탄핵을 주도했다”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진보 우파가 반란을 진압해야 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 탄핵에 동조한 한국당의 낡은 진영논리에 매몰돼 대안론 또는 보수단일화를 통해 수구 보수세력인 홍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논리는 한마디로 어불성설이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사기 탄핵의 설계이자 반란의 당사자인 기득권 세력인 수구 보수를 지지한다는 것은 어떠한 명분도 미래도 없는 일”이라고 했으며 “이번 대선을 통해 낡은 수구보수세력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심판할 것”이라며 “종북좌파세력의 등을 업은 탄핵주동세력에 대해서 단호히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원진 대통령 후보와 새누리당이 5월 1일, 홈페이지(http://www.saenuri.org)에 공개한 ‘입장발표문’을 통해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전했다.

새누리당과 조원진 후보가 이번에 별도로 입장발표문까지 발표한 것은, 지난달 29일 대한문 태극기 집회 조원진 후보 선거유세 중, 권영해 공동대표의 ‘단일화’ 언급으로 인해 태극기 유권자들에게 혼동을 줄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탄핵을 주도했던 나경원 의원이 최근 일부 태극기 유권자들 앞에서 유세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에 대해서도 역시 비판적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는 안팎의 요청이 있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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