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8.73포인트(0.85%) 오른 2,224.17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9일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관망하는 분위기보다는 여전히 상승 기조가 강한 분위기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1포인트(0.36%) 오른 2,213.75에 출발한 후 한때 사상 최고치(2,228.96)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일 나스닥지수가 0.73% 오른 6,091.6에 마감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의 상승세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개인은 1,519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으며 오전장에서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은 소폭 매수로 반전했다. 외국인은 1,269억원 규모로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38%), 운송장비(1.95%), 철강·금속(1.55%) 등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1.5%), 유통업(-0.84%), 전기가스업(-0.57%)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4.86%), POSCO(005490)(3.18%), 현대모비스(012330)(2.93%), SK하이닉스(000660)(2.78%) 등이 오름세다. 반면 삼성물산(028260)(-0.81%), 한국전력(015760)(-0.66%)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4%) 하락한 627.9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15%) 오른 629.21에 출발했지만 일정한 방향성 없이 하락과 상승을 오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원15전 내린 1,128원75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