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특성화고 교사들과 국민대 멘토단이 모여 서울 지역의 25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담당교사의 지도로 활동하고 있는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들을 제품화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첫 번째 모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소재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활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현실화하기 위한 창업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창업동아리 멘토링은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멘토단에서 담당한다. 멘토 비용은 전액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창업동아리의 실무역량 강화는 세 가지 측면에서 진행된다.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 지도 ▲시제품 제작과 판매 전략 수행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원 ▲성과 있는 창업 동아리 활동을 위한 멘토링 지원 등이다.
국민대 창업보육센터 멘토단을 이끌고 있는 황보윤 교수는 “학생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현실화 하는 데는 창업과 기업 경영 경험, 그리고 전문적인 멘토링 경험과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마친 멘토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서울시교육청과 국민대학교가 손잡고 ‘특성화고 창의인재 육성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사진제공=국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