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와 다저스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은 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지 주요 언론에 따르면 1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엉덩이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 수술을 받은 어깨나 팔꿈치 등 투구와 관계된 부위의 통증은 없어 다행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다.
류현진은 1일 필라델피아전에서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전(7이닝 1실점) 이후 973일 만의 승리 투수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감격적인 첫 승 이후 부상으로 빠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될 예정.
다저스는 류현진을 대신해 조시 필즈를 트리플 A에서 빅리그로 콜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