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5일 오후 6시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트와이스 미니 4집 앨범 및 동명 타이틀곡 ‘SIGNAL’의 개인 티저 중 멤버 모모, 미나, 쯔위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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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 속 모모는 어딘가로 빠르게 달려 가는 듯한 자세로 시선을 끌었고, 미나는 주문을 거는 듯한 손 동작과 함께 배경으로는 회중시계가 오버랩 되어 최면술을 떠올리게 했다. 또한 쯔위는 해맑은 미소와는 대조적으로 괴력을 발휘해 책상을 부수는 모습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트와이스는 지난 3일부터 멤버 모두 양손을 머리에 얹은 채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펼쳐 마치 레이더로 신호를 잡는 듯한 동일 포즈 티저 및 현실에서 보기 힘든 판타지 요소를 강조한 멤버별 능력치 티저를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이 동작들은 곡명인 ‘SIGNAL’과 절묘한 연상작용을 일으키면서 노래와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와이스는 5일 모모, 미나, 쯔위의 이미지를 끝으로 ‘레이더’ 및 ‘개별 능력치’ 등 2종의 콘셉트 티저 이미지 공개를 완료한 가운데 오늘(6일) 0시에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들은 이국적 느낌을 풍기는 공간을 배경으로 네이비, 화이트, 레드 컬러가 중심이 된 스쿨룩 패션을 선보였다. 멤버 모두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해 눈길을 모은다.
‘SIGNAL’ 컴백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1일부터 음원 발표일인 15일까지 2주간 매일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인다.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이미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와이스가 향후에는 어떤 콘텐츠로 ‘SIGNAL’ 에 대한 힌트 제공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SIGNAL’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한 노래. 트와이스는 데뷔 후 최초로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으로 컴백한다. 특히 현 가요계 ‘대세’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수많은 가요계 명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박진영의 작업은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지대한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1년 반 여 만에 4연속 히트곡을 내놓으며 역대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중인 트와이스가 ‘SIGNAL’로 5연타석 인기 홈런의 기세를 이어갈지, 또 신곡에서는 어떤 새로운 캐릭터로 매력을 발산할지 흥미롭다.
한편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SIGNAL’과 동명 타이틀곡 및 뮤직 비디오를 동시 발표한다. 이어 오후 8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한다. 또한 컴백을 기념해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서 앙코르 콘서트 ‘SIGNAL ENCORE TWICELAND’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